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지만
그래도 저희가 오랜 기간 동안 방문해온 곳이라 저희 블로그에서 꼭 소개해드리고 싶었던 곳!
일본식 라멘으로 유명한 히노아지입니다!
지금은 히노아지 서면점의 매장이 크기가 무척이나 커졌지만
저희가 처음 갔을 때만 해도 지금의 반 정도 되는 작은 크기의 매장이었어요~
그 때는 다찌 좌석도 있었고요~ 오픈 키친처럼 라멘 만드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죠!!
히노아지가 가맹 사업을 시작하면서 점점 커지고 서면점도 지금처럼 인테리어가 바뀌었지만
아직 그 때의 다찌 인테리어를 유지하고 있는 히노아지 가맹점도 몇몇 남아 있는 거 같아요.
아마 매장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네요!
히노아지의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식 라멘을 주력 메뉴로 하고 있지만 라멘만 있는 건 아니고
우동류, 덮밥류나 돈까스류 메뉴도 마련되어있어요.
가끔 조카들이랑 가면 조카들은 꼭 돈까스를 시켜서 먹어요ㅎㅎ
아직 라멘의 맛을 알기엔 어린 아이들이라!ㅎㅎ
히노아지는 히노아지만의 라멘인 카라미소라멘으로 유명한 라멘집이죠~
저희가 제일 최애하는 메뉴도 카라미소라멘이고요!
하지만 태욱이는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매번 먹지는 못 해요.
그 날 그 날 위의 상태에 따라 결정되죠! 그리곤 제 카라미소라멘 국물을 호롭호롭 뺏어(?)먹어요ㅎㅎ
요즘에도 카라미소라멘을 먹고 싶어서 종종 방문하기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맛이 덜 한 것 같아서 살짝 아쉬울 때도 있답니다.
카라미소라멘을 먹으려고 정말 많이 갔었는데
최근 1~2년 사이에는 맛이 일정하지가 않고 약간 오락가락하는 느낌을 받을 때가 종종 있었거든요!!
맵기 정도도 약간씩은 다르게 느껴지곤 하는데,
그래도 맛이 없다고 느껴지지는 않아서 지속적으로 찾는 곳이에요.
아 그리고 그냥 카라미소라멘이라고 하면 보통 돈코츠 카라미소라멘을 말하는 거예요~
히노아지 최초의(?) 카라미소라멘이 돈코츠 카라미소라멘이거든요!
니꾸니꾸 카라미소라멘은 이후에 추가된 메뉴!
이 날도! 역시나 카라미소라멘이 먹고 싶어서 방문했는데,
막상 주문하려고 하니까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들었던 날의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막판에 주문을 바꾸어서 토마토라멘을 시켰어요!
평소엔 다른 걸 시키던 태욱이는 이 날 자극적인 게 땡긴다며 카라미소라멘을 시켰습니다.
둘 다 평소랑은 반대로 주문했어요ㅎㅎ
그리고 이 날은 사이드 메뉴인 쇼유니꾸동도 한 그릇 주문했어요.
아 그리고 카라미소라멘에는 차슈도 추가! 와 정말 많이 시켰네요ㅎㅎ
예전에도 토마토라멘이 어떨까 궁금해서 먹어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제가 평소에 내색을 안 했더니 태욱이가 정말 놀랐던 토마토라멘 주문!ㅎㅎ
저도 사실 시켜놓고 정말 걱정 70% 기대 30%? ㅋㅋ
그래도 결심이 섰을 때 안 먹어보면 계속 궁금해하기만 할 것 같아서 그대로 직진했답니다.
좀 기다리니 저희가 주문한 음식들이 모두 나왔어요!
제가 주문한 토마토라멘! 그냥 보기에는 보통 라멘과 비슷해보이네요.
그리고 태욱이가 주문한 돈코츠 카라미소라멘입니다.
이 사진은 차슈를 추가한 카라미소!
원래 카라미소라멘에는 간 고기만 올라가고 차슈는 올라가지 않아요~
그리고 이건 사이드 메뉴인 쇼유니꾸동!!
토마토라멘은 국물에 계란을 풀어서 익혀서 걸쭉한 국물이었어요!
그래서 처음 먹을 때부터 거의 다 먹을 때까지 꽤나 뜨거운 상태로 유지되더라고요.
그리고 토마토라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물이 일반적인 라멘과는 다르게 스파게티가 떠오르는 맛!!
볼로네즈 스파게티보다는 살짝 매운 정도라 아라비아따 같은 느낌?? 아무튼 약간 매운 맛이 있었어요.
그리고 면은 다른 라멘 메뉴와 같은 라멘 면!
음~ 종합하면 약간 매운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걸쭉한 국물의 라멘 같은 느낌?!
확 와닿으실 만한 설명은 아닌 거 같네요..
제가 느끼기에는 엄청 오! 맛있다!!! 하는 맛은 아니었고
먹으면서 오옹 색다르고 먹을 만 하네~ 이런 생각이 드는 맛이었어요.
아 뭐랄까 토마토라멘만의 맛이 있는데 이게 흔한 메뉴가 아니다보니 잘 표현을 못하겠네요.
아무튼 저는 저런 느낌을 받았어요.
카라미소라멘은 여전히 맛있었어요!
이건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ㅋㅋㅋ
태욱이는 원래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예요.
그래서 처음에 태욱이가 카라미소라멘을 먹었던 날에는 너무 맵다면서 잘 못 먹었는데
이 날은 별로 안 맵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이 날은 제가 태욱이 라멘 국물을 호로록 뺏어먹었어요.
아 그리고 역시 카라미소라멘이 짱이구나ㅠㅠㅠ 한 번 더 생각하고ㅎㅎ
저희는 쇼유니꾸동을 이름만 보고 주문해버려서 나중에 되어서야 설명을 보았는데 유자 폰즈소스가 들어갔더라고요!!
쇼유니꾸동이라고 해서 그냥 간장소스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새콤한 맛이 나서 처음엔 당황했답니다.
저는 좀 별로였는데 태욱이는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고기랑 유자 폰즈소스 조합은 잘 먹는데,
쇼유니꾸동에는 밥에도 그 소스가 뿌려져 있으니까 좀 이상하게 느껴졌어요.
밥에서 과일 같은 상큼함이 느껴지니까 좀 당황스러운 느낌?!
저는 별로였지만 태욱이는 잘 먹었으니까 입맛에 맞는 분들은 잘 드실 거 같아요~
이 날도 정말 기분 좋은 배부름에 배 팡팡 두들기며 가게를 나왔답니다.
비오는 날 칼칼한 국물이 생각날 때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비오는 날의 김치전이나 짬뽕처럼 카라미소라멘! ㅎㅎ
저희가 자주 들리는 곳은 히노아지 서면점이지만 다른 곳에서도 히노아지를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국내여행 > 경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탱밥집] 부산 서면 혼밥하기 좋은 곳! 옹헤야불백 서면1번가점 (0) | 2018.09.09 |
---|---|
[지탱맛집] 부산 전포 카페거리 근처에서 다양한 한식을 맛볼 수 있는 곳 밥이 보약 65 (0) | 2018.09.03 |
[지탱맛집] 부산 부경대 근처에서 훠궈가 먹고 싶다면 이 곳으로! 용하반점 (0) | 2018.09.01 |
[지탱카페] 부산 초읍 정말 이상적인 카페 힙스터 커피 (0) | 2018.08.25 |
[지탱밥집] 부산 초읍 닭한마리국수로 유명한 원가회관 (0) | 2018.08.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