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탱맛집] 부산 부경대 피자와 파스타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곳! 라운지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희 학교 교내에 위치한 식당을 소개해드릴게요!

 

부경대학교 정문에서 보시면 오른쪽에 동원장보고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거기 1층에 라운지오라는 곳이 있어요~

 

양식 메뉴와 카페 음료를 파는 곳이랍니다!

 

근데 학교 다니는 동안 자주 가는 곳은 아니었어요ㅋㅋㅋ

 

제가 주로 강의 듣는 건물이랑 제일 멀리 떨어진 교내 식당이었거든요ㅋㅋㅋ

 

저는 제일 가까이 있는 학식에서 매번 식사를 하곤 했었죠ㅎㅎ

 

오히려 방학 기간이나, 아예 저녁 식사 시간일 때, 몇 번 가본 거 같아요.

 

학기 중 점심시간에는 정말 미어터지기 때문에

 

점심시간이 짧은 경우에는 여기서 밥 못 먹어요 절대!

 

점심시간 1시간 동안 손님이 가게에 꽉 차도록 몰아치니까

 

주문을 하는 것도, 음식을 받는 것도 무척이나 시간이 오래 걸린답니다.

 

1번 점심시간에 갔다가 엄청나게 기다린 뒤로

 

저는 점심시간에는 피하는 곳 중 하나예요.

 

다만 방학기간에는 언제 가도 좌석이 여유로운 곳!

 

그래서 오늘도 사람이 몇 명 없더라고요.

 

덕분에 오랜만에 매장 내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밖에도 이렇게 간단한 메뉴판이 서있으니까 미리 확인하시고 들어가셔도 좋아요~

 

저는 버섯&치킨 크림 파스타랑 레몬에이드를 한 잔 시켰어요.

 

부경대 학생증이나 사원증을 갖고 계시면 10% 할인이 되는데

 

저는 매번 학생증을 집에다 놔두고 다녀서ㅠㅠㅠㅠㅠ

 

 

그리고 여기는 대부분의 서비스가 셀프 서비스!

 

물도 정수기에서 떠먹어야 하고, 음식을 받고 이후에 치우는 것도 셀프로 하셔야 해요.

 

 

제가 주문한 버섯&치킨 크림 파스타와 레몬에이드입니다.

 

 

음식을 받으러 가면 옆에 홈메이드 피클도 같이 있어요.

 

저는 원래 피클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직접 만드신 거라 그런지 피클 특유의 향이 많이 안 나더라고요!

 

신맛도 기성품보다 많이 안 나구요~

 

그래서 다른 곳에선 피클 잘 안 가져다 먹는데 여기 피클은 가볍게 먹기 좋아서 가져왔어요.

 

 

버섯&치킨 크림 파스타!

 

교내 식당이라 그런 지 전체적인 양이 무척 많습니다.

 

파스타 크림 소스도 되게 많고, 면도 되게 많아요.

 

버섯과 치킨이 큼지막하게 썰려서 크림소스에 푹 파묻혀있어요.

 

먹다 보니 버섯도 종류가 여러 개 들어가 있더라고요!

 

레몬에이드도 크기가 장난 아니에요.

 

이 날 제가 점심을 못 먹은 상태여서 무척 배가 고팠는데

 

다 먹고 나니 배가 너무 불러서 힘들 지경이었어요.

 

 

그런데 예전에 방문했을 때, 해산물 크림 파스타를 먹었었거든요?

 

그 때는 비린내 하나 없이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이 날은 닭고기 누린내가 좀 나더라고요.

 

예~전에 집에서 닭다리살을 제대로 해동시키지 않고

 

배고프다고 제가 닭고기 굽다가 마구잡이로 크림소스 넣어서

 

크림소스 얹은 닭고기를 만들었을 때 났던 냄새가 똑같이 났어요.

 

저는 그래도 잘 먹었지만 아마 태욱이가 먹었다면 싫어했을 것 같아요.

 

다음에 이 메뉴는 일단 한 번 고민해보고 주문하는 걸로ㅎㅎ

 

 

여기 메뉴 중에서 쉬림프 오일 파스타도 먹어봤는데 그것도 꽤 괜찮았어요!

 

생각해보니 여기서는 파스타만 먹어본 것 같네요ㅋㅋㅋ

 

제가 워낙 면을 좋아해서ㅎㅎ

 

혼자 와서 먹기에는 파스타가 제일 무난하기도 하고요ㅎㅎ

 

 

부경대학교 주변에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은데

 

혼밥으로 파스타를 먹기 쉬운 곳은 별로 없죠!

 

혼밥으로 파스타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라운지오만의 매력이 있는 거 같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