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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콘텐츠

[지탱리뷰] 넷플릭스 마드리드 모던걸 시즌2 Las Chicas del Cable Season 2

by 지탱부부 2018.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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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넷플릭스 콘텐츠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저번에도 리뷰했던 마드리드 모던걸! 얼마 전인 21일에 시즌 3가 개봉(?)했습니다


시즌 2는 진작에 아작 냈지만 리뷰를 미루다가 이제야 부랴부랴 쓰네용ㅎㅎ

 



시즌2 리뷰를 보시는 분들은 다 시즌1을 보셨을 거라 생각하고!! 


저도 모르게 나오는 스포일러를 자제하지 않고! 써보도록 할게요


시즌1 리뷰 쓸 때 스포 없이 드라마에 대한 느낌만 쓰려고 하니까 정말 힘들었거든요


그 재밌는 걸 스포없이 리뷰하기란 너무 어려운 것..

 

 

 

지금부터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으니까 주의하세요~

 



! 시즌1이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들 하십니까!!! 


프란시스코가 리디아에게 알바!” 하고 외치는 모습을 카를로스가 보게 되면서 


주인공 셋 다 동공지진, 그걸 보는 저까지도 동공지진 파바박 하면서 시즌1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즌2는 그 뒤로 6개월 정도 지난 상태로 시작하게 되는데


시즌2 1화에서 시즌2 전체를 가로지르는 큰 사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건 뭐, 굳이 언급하지 않을게요. 시즌2 1화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ㅎㅎㅎ

 




그리고 그 사건에는 극의 주축이 되는 여배우들 4명이 모두 얽히게 된답니다.

 




그리고 시즌1에서 앙헬레스의 남편인 마리오 페레스완전개눔의쓰레기자식 


이놈의 자식이 회사의 돈다발을 훔친 것 기억나시나요?? 





그 놈의 자식이 거액의 돈을 훔친 채로 사라지고 말아요.

 

그래서 그 놈을 잡기 위해 회사의 새로운 주인! 우리베가 경찰에 신고하고 수사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물인 쿠에바스 경위가 등장하게 되지요!

 




그럼 우리베는 누구냐구요?? 


시즌1에서 리디아가 친구들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훔친 로터리의 설계도!! 


리디아가 그걸 훔치게 되면서 카를로스가 로터리 생산을 못하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투자(?)계약을 위반하게 되어 회사의 경영권이 우리베에게 넘어가게 되었어요.

 



그래서 시즌1에서는 항상 사랑스러운 눈길로 리디아를 바라보던 카를로스가 


시즌2에서는 극도로 혐오하는 듯한 표정으로 리디아를 바라보게 되죠..

 




개인적으로는 카를로스보다는 프란시스코가 좀 더 제 취향이라 저는 리디아 프란시스코를 밀고 있습니다


둘이 또 첫사랑이기도 하고 말이죠~ㅎㅎ

 




프란시스코는 시즌1 결말 때, 리디아 = 알바 = 프란시스코의 첫사랑이라는 사실을 들키게 되면서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정작 리디아는 훔친 설계도로 우리베랑 거래해서 지금 회사에서 상당한 위치에 있는데..

 

프란시스코 신세가 너무 불쌍하네요ㅠㅠ

 

 

 

지금 생각해보니까 시즌2에서는 여러 사건이 참 많은 거 같네요


앞서 말씀드린 시즌2의 큰 줄기가 되는 사건 하나가 있고


거기에서 가지를 치듯 생기는 각 주인공들의 사건들이 또 있어요.

 




리디아의 경우에는 뿌리가 되는 사건 수습과 


또 로터리 사건 이후 깨져버린 카를로스와의 사랑 등등 같은 문제가 있고

 




마르가는 파블로의 옛 연인인 마리솔의 훼방으로 혼란스러워 하고 


카를로타는 새로운 경영진에 맞서 노동자의 권리를 외칩니다


그리고 사라와의 사랑이 깊어지는 만큼 미겔과는 멀어지게 되지요.

 




시즌 2를 여는 그 사건과 마리오의 절도사건 등등으로 인해 경찰과 연을 맺게 된 앙헬레스의 스토리도 나오죠.

 



뭐랄까 마드리드 모던걸이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 


마치 가닥 가닥 늘어뜨린 긴 머리를 촘촘하게 땋는 과정과 예쁘게 다 땋아진 결과물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각 주인공들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도 


우리는 친구니까 서로 힘들 때 의지하며 도와야지!! 라며 서로의 스토리에 개입하는 주인공들 덕에 


하나의 스토리가 되어가기 때문이죠!!

 




시즌 2에서 가장 크게 이미지 변신을 하는 인물은 바로 앙헬레스예요


시즌 1에서 보여준 순종적일 수밖에 없는 아내의 모습을 완전히 벗어던지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저도 마치 주인공들의 친구가 된 것처럼 주인공들의 감정에 이입해서 


그래! 그럴 수도 있지!!를 외치면서 보게 되지만 


한 발 물러서서 바라보면 시즌 1보다는 훨씬 더 막장력이 높아진 것 같아요


여전한 삼각관계 구도와 보다 자극적인 사건들..

 



그리고 이 막장력은 앞으로도 쭉쭉 상승할 것만 같습니다


시즌 2의 결말을 보면 아 시즌 3를 위한 무리수 결말.. 


막판에 이게 무슨 전개요 작가 양반!?!!을 외치게 되니까요.

 

사건이 과연 어떻게 해결될까!! 에 집중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말 금세 시즌 28개 에피소드가 지나갑니다


정말 재미있어요!! 그러니까 마드리드 모던걸 보세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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