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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콘텐츠

[지탱리뷰] 넷플릭스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 리뷰

by 지탱부부 2018.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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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넷플릭스 콘텐츠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앞서 소개해드린 #리얼리티하이랑 비슷한 느낌의 영화예요


최근에 핫한 반응을 끌어내고 있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입니다!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이 원제구요


이번에는 한국 제목도 그대로 번역해서 사용했네요


뭔가 제목부터 파격적인 설정이 들어있을 거 같은 느낌이 뿜뿜


그래서 넷플릭스 상에서 개봉하기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던 작품입니다


어떤 내용일까 너무 궁금해지는 제목이어서요~~ㅎㅎ



 


넷플릭스 휴대폰 어플에 보시면 공개 예정 콘텐츠를 확인하실 수 있는데


거기서 미리 찜해두시면 그 콘텐츠가 오픈하자마자 바로 알림을 받아보실 수 있어요


그렇게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를 오픈하자마자 바로 확인해서 봤답니다


넷플릭스 콘텐츠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기능 정말 유용하실 거예요!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짝사랑만을 고수해오던 라라 진의 이야기예요


로맨스라고는 소설로만 경험하던 라라 진은 항상 짝사랑하는 남자들에게 남몰래 편지를 써왔는데


그 편지들이 어느 날 발송되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다섯 명의 남자들 중 한 명은 바로 라라 진의 언니의 남친인 조쉬!!! 


편지가 발송된 시점에는 전 남친이 되긴 했지만 어쨌거나 이건 좀 아니잖아요?!?!! 


이런 난처한 상황을 여자 주인공이 어떻게 풀어가게 되는 지 너무 너무 너무 궁금해졌어요ㅎㅎ

 




라라 진의 남몰래 쓴 연애 편지를 받아든 그 짝사랑 상대남(?) 들 중 몇몇은 라라 진을 찾아와 


아니 이게 무어야! 이러면서 대화를 시도하고 당연히 언니의 전 남친! 조쉬도 라라 진을 찾아옵니다


조쉬가 뭐라 말하려는 찰나! 라라 진은 또 다른 편지의 주인, 피터와 키스를 해버리고 


조쉬는 아무 말도 못 하고 그 자리를 피하게 되죠


피터도 때마침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서 헤어진 상황


그래서 피터는 전 여친의 관심을 끌기 위해, 라라 진은 조쉬의 관심을 꺼뜨리기 위해 


이 둘은 계약연애를 하기로 해요!

 



끼야아아아 제가 요즘 로맨스 소설은 잘 안 읽고, 로맨스 영화도 정말 안 보는데~~ 


이거는 안 볼 수가 없는 영화였어요!! 


정말 얘네 둘이 계약 연애지만 남들에게 정말 사귀는 사이로 보여야 한다고 이런 저런 데이트를 하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염뽀쨕하거든요!! 


진짜 오랜만에 끼야야하는 영화였던 거 같아요


보다 보면 정말 흐뭇~

 




극 중에서 라라 진은 한국계 엄마를 둔 고등학생으로 나와요


그래서 종종 한국과 관련된 아이템들이 등장해요


쪼그만 요구르트라던가 한국 마스크팩 같은 물건이죠ㅎㅎ 


항상 밝은 얼굴을 하고 있는 라라 진이지만 엄마가 매우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다는 아픔을 갖고 있어요


그리고 피터도 비슷한 아픔을 갖고 있는 친구죠


그래서 둘이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서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어요


그런데 그 장면들을 보면서 저도 정말 공감되더라고요


저도 라라 진, 피터와 비슷한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은 저도 모르게 막 울면서 봤던 거 같아요


당사자가 아니라면 모를 거 같은 감정들을 다 콕콕 집어주는 기분이 들 정도로 공감되는 대사들이 나와서ㅎㅎ 


아마 작가도 비슷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나 공감되는 대사들을 쓴 게 아닐까 싶네요!




 

영화 속에서 피터 카빈스키는 훈훈한 외모를 통해


그리고 라라 진 송 코비는 범상치 않은 패션 감각으로 저를 홀리고 말았어요


정말 스타일이 좋더라고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보니 배우분이 원래 패션 감각이 좋으신 분 같았어요


그래서 바로 팔로우!




 

저는 이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 알게 되었는데 원래 To All the Boys I’ve Loved Before은 소설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작가가 Jenny Han 이라는 한국계 미국인이라고 해요


그래서 주인공이 한국인인 설정인가봐요~ㅎㅎ 


소설은 이 다음 얘기도 나와있던데 그것도 영화화가 될까요?ㅎㅎ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는 편안한 마음으로 볼 수 있지만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뭔가 풋풋하면서도 마음 한쪽이 뭉클해지는 영화였답니다


뭔가 제 고등학교 때 여러 기억들이 생각나서 아련해지기도 한 영화였어요


비오는 날 담요 한 장 둘러 놓고 편한 자세로 보기에 참 좋은 영화로 추천합니다


로맨스 영화를 사랑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 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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