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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도 동쪽] 11월, 12월에 체험하기 정말 좋은 귤따기 체험

by 지탱부부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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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주도에서는 어디를 가든

노랗게 물든 귤밭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아직 덜 익은 청귤이라

눈에 잘 띄지 않던 것들이

이제는 잘 익어서

정말 눈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제주에서 살면서

이번 가을, 겨울에는 꼭!

귤따기체험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주살이 1년이 넘어가는데

귤은 한 번 따봤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제주감귤체험을 위해서

에어비앤비를 이용해

체험을 예약했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귤을 딴 농장은

제주시 동쪽, 조천에 있는 예섬농원입니다.

하필 이 날 근처 도로에서

보수공사를 하는 바람에

약간 빙빙 돌아서

겨우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귤체험 예약 시간에 도착하면

체험 호스트분과 만나는 장소입니다.

귤로 눈사람을 만들어둬서

정말 귀엽습니다..ㅎㅎㅎ

 

 

감귤 1kg 체험용 박스

 

 

저희가 이번에 신청한 제주도감귤체험은

무한시식! 그리고

1인당 1kg씩 가져갈 수 있는 체험입니다.

1kg 바구니가 생각보다 작아보이지만

생각보다 많이 담을 수 있었습니다.

 

각자 바구니 하나씩 챙겨서

이제 귤을 따러 갑니다~

 

 

감귤 꼬다리 자르기

 

귤따기체험 호스트 분께서

저희가 귤을 딸 장소로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상처 없이! 따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우선, 귤을 잘 잡고

꼭지 부분을 조금 남겨서 잘라줍니다.

길게 남겨둔 꼭지는

위의 사진처럼

다시 한 번 잘라주면 됩니다.

 

 

맛있는 귤을 찾아서 엄청 열심히 따고 있습니다.

 

 

귤 따는 방법을 다 알려주신 뒤에는

저희끼리 실컷 먹어보고

맛있는 귤로 골라서 딸 수 있도록

호스트 분이 자리를 비켜주십니다.

 

 

이건 좀 큼직큼직한 귤

 

 

그 이후로 여러 나무에서

하나씩 따서 맛보면서

그중 가장 맛있는 귤들을 땄습니다.

 

어쩌다보니 귤을 따면서

각자의 귤 취향에 대해 알 수 있었는데

저는 조금 씨알이 작은

잔잔바리들을 주로 따고

남편은 알맹이가 큰 귤들을 많이 땄습니다.

그래서 지금 집에 있는 귤들이

아주 각자 개성이 넘칩니다 :)

 

저희가 체험을 한 시기는 10월 말이어서

귤이 아직 완전히 익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래서 새콤한 맛이 강한 편..!

11월, 12월 쯤 체험하러 방문하시면

귤이 더욱 달콤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찍어도 멋찐 남편 :)

 

이 날 날도 참 좋아서

어디에서든 사진이 참 예쁘게 나왔습니다.

포토존도 마련되어있긴 하지만

저희 취향에는 포토존에서 찍는 것보다

그냥 귤나무를 배경으로 찍는 게 더 좋았습니다.

 

 

먹다보면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직접 딴 귤은 이렇게 봉투에 넣어서 가져갈 수 있습니다.

각자 한 봉다리씩 챙겨들고

집에 와서 맛있게 잘 까먹었네요.

 

 

예섬농원 타이벡 감귤 따기 체험 - Airbnb

조천읍, 제주시 - 제주시 조천읍에서 감귤당도 향상을 위해 타이벡을 피복한 감귤과수원에서 직접 감귤따기를 체험 하실 수 있어요. 무한시식과 1인당 1kg의 감귤을 따 가실 수 있답니다. 10월 극

www.airbnb.co.kr

위 링크를 통해 예약하시면 에어비앤비 어소시에이트인 저도 수입을 얻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한 감귤따기는

에어비앤비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체험 비용은 1인당 4천원으로

다른 귤체험보다 비교적 싼 편입니다.

4명 이상 예약시 10%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아이,가족들과 다같이 방문하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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