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안녕 토르라는
북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안녕 토르는
조천읍에 있는 북카페인데,
토르라는 강아지가 있어서
카페 이름이 안녕 토르랍니다.
근처를 지나다가 우연히 찾은 곳인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서
블로그에 꼭 소개하고 싶었던 곳입니다.
안녕 토르의 메뉴입니다.
브라운슈가인절미버블티나 크림달고나라떼 같은
달콤한 음료들이 유명한 거 같던데
저희는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역시 카페는 아아! 니까요.
브런치 메뉴들도 꽤 유명한 것 같았습니다.
근데 유명세를 떠나서 냄새 한 번 맡으면
무조건 먹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팬케이크를 주문했었는데
팬케이크 굽는 냄새가 너무 좋아서
사장님한테 이게 대체 무슨 메뉴냐고
여쭤보기까지 할 정도로 냄새가 좋았습니다.
다음에 가면 브런치 메뉴를 꼭 먹어야겠습니다.
안녕 토르는 북카페여서
카페 좌석 주변으로
이렇게 책들이 참 많았습니다.
창가 자리는 햇살이 쏟아져서
따수운 분위기가 팍팍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이렇게 큰 테이블이 놓인 자리도 있습니다.
테이블에 책 몇 권 쌓아두고 봐도 좋겠네요.
그리고 카페 곳곳에
이렇게 초록 식물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식물들이 꽤 커서
손님들이 서로 불편하지 않게끔
시야 차단도 잘 해줍니다.
이 사진은 쬐금 막 찍은 감이 있긴 하지만..
카페 내부가 예뻐서
어디에서든 사진이 다 잘 나옵니다.
저같은 똥손도 그럴싸~ 하게 찍을 수 있어요!
사진찍느라 정신 팔린 사이에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나왔습니다.
커피는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게 없어요.
그냥저냥 시간 보내면서 즐기기 좋은 정도?
안녕 토르의 마스코트인 토르입니다.
강아지가 쪼그만 게 되게 귀여웠는데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바빠보여서
뒷통수만 찍어봤어요.
남편과 둘이서
커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다 나와보니
길냥이 두 마리가 이렇게!
저희가 어지간하면
동물들을 귀찮게 하지 않는 편인데
차를 빼야 하다보니
옆에서 계속 말 시키고 귀찮게 하니까
자리만 조금 옮기더라구요.
큰 소리로 훠이훠이 몇 번 하고서야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었어요.
이 동네 자체에
길냥이들이 좀 많은 편인 것 같아요.
차로 다니실 때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 토르는
선흘2리에 있습니다.
한 동네에 상춘재라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어요.
그리고 인근에 제주라프 라는 관광지도 있습니다.
이렇게 세 곳을 묶어서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제주 느낌이 낭낭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 쉬어갈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안녕 토르 방문하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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