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부산 프리미엄 버스 처음 타 본 후기 ⭐

 

 

안녕하세요 여러분~

얼마 전에 서울, 판교, 부산을 다녀왔어요!!

 

서울에서 부산으로 이동할 때,

 

교통수단을 무얼 탈까 고민하다가

 

저희가 프리미엄 버스를 한 번도 타보지 않아서

(제주도로 이사하고 난 뒤에 생겼나? 그래서 탈 일이 없었어용)

 

이번에 프리미엄 버스를 한 번 이용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프리미엄버스 정가는 1인당 46,800원인데,

저희가 이용하는 시간대에는 15% 할인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실제 결제 금액은 인당 39,800원!

서울 - 부산 우등버스가 36,000원이니

3,800원밖에 차이 나지 않아서 이용할 만했어요ㅎㅎ

프리미엄 버스에요.

외관도 일반버스, 우등버스와는 조금 달라서 구분이 잘 되더라고요

 

겉면에도 프뤼미엄 골드~ 하고 적혀있음ㅎㅎ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프리미엄버스는

 

1번 또는 2번 탑승구에서 탑승합니다.

 

자리에 착석하니 이렇게 차 내 디스플레이가 딱~!

무슨 비행기 같아요ㅠㅠㅠ


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정말 다양한 걸 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목적지까지 얼마나 남았는 지 확인도 할 수 있고

 

휴대폰 화면을 미러링해서

드라마도 볼 수 있고

터널 구간 아닐 때에는

일반 TV도 볼 수 있어요.

화장실이 급할 때에는 이렇게

기사님께 화장실이 급하다고 요청드릴 수도 있답니다.

 

저 화면 다음에 한 번 더 확인창이 뜨면 그 때, 누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이용한 버스에서

이렇게 한 번 멈췄었는데,

기사님이 크게 반기시는 눈치는 아니셨어요..ㅠ

 

창가 쪽 좌석에 앉는 경우에는

옆 사람과 분리할 수 있도록 커튼을 칠 수도 있어요.

휴대폰이나 무선 이어폰을 무선충전할 수도 있는데

사실 충전 속도가 너무 느려서

약간 무의미하게 느껴지더라고요ㅎ

배터리 보존 수준?

 

괜히 열만 나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ㅎㅎ

단독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거치대도 별도로 있어서

물건 올려두기에 좋았어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프리미엄 버스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바로 두 다리 쭉 뻗고!

뒤로 잔뜩 기대서 거의 눕듯이 있을 수 있다는 거!

 

백 시트, 레그 시트를 버튼 눌러서 조작하면

좌석이 좌아아악 펴지는데요

누워서 가니까 정말 좋더라고요ㅎㅎ

우등 버스 탈 때도 정말 편하다고 생각했는데

프리미엄 버스는 넘사벽인 것 같아요.

 

서울 - 부산 이동할 일 있으신 분들은

프리미엄 15% 할인할 때를 노리셔서

꼭 한 번 이용해보시길 바라요!

정말 편안하게 다니실 수 있을 거에욥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