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탱투어] 보께리아 시장과 바르셀로나 대성당에 다녀왔어요!

2017/08/08 - [여행/스페인] - [지탱투어] 바르셀로나 근교 몬세라트 수도원에 다녀왔습니다!

2017/08/19 - [여행/스페인] - [지탱밥집] 스페인 바르셀로나 엘 글롭(El Glop)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보께리아 시장과 바르셀로나 대성당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드릴게욤!

스페인 바르셀로나 관광지를 검색하시면

보께리아 시장에서 생과일쥬스를 마셔라! 라는 이야기 한 번쯤은 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래서 저희도 보께리아 시장에 가면 꼭꼭 주스를 마셔야 겠다! 다짐했답니다ㅎㅎ

보께리아 시장에 가시면 요렇게 좌르륵~

진열되어 있는 생과일쥬스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색깔이 정말 영롱영롱하죠?ㅎㅎ

그치만.. 실제로 마셔보면 정말 정말 실망스럽답니다..ㅠㅠ

맛이 너무나도 밍밍하거든요!!

색만 보면 정말 과일맛이 낭낭하니 풍부한 과즙을 뿜뿜할 것 같은데 말이죠..ㅎㅎ

(빨대를 마중나간 지은이 입)

저기 제가 마시고 있는 건 레몬 & 민트!

저건 민트가 들어가서 그런지 그나마 상쾌한 맛에 마셨던 거 같아요!

근데 다른 건 그냥 밍숭맹숭하답니다.

저희가 기대했던 건 한국처럼 과일을 갈아서 만들어 주는 생과일쥬스였는데ㅠㅠ

요기 보께리아 시장에서 파는 건 물 탄 착즙쥬스? 같은 느낌이었답니다!

(재료 표시에도 과일 외에 물과 설탕이 들어가있어요)

또 미리 만들어서 얼음 사이 사이 저렇게 쌓아두고 팔아욤 :(

대부분의 가게에서 다 요런 식으로 팝니다.

가격도 대체로 1잔에 1유로로 통일되어있어요.

입이 심심한데 마침 동전이 많이 있다!! 싶으시면 동전 처리용으로 드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게마다 어떤 과일을 배합한 쥬스인지는 다 다르지만 맛은 뭐 대부분이 밍숭맹숭..

저희는 가게 2곳에서 총 5잔을 마셨는데 다 밍숭맹숭했어요ㅠ

저희는 보께리아 시장에서 생과일쥬스를 드시는 것보다 컵과일을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컵과일은 가게마다 약간 가격이 달랐던 거 같은데

저희는 1.5유로에 사먹었어요!!

과일의 종류도 다양하고 과일 그 자체로도 넘나 달달하니 맛있었어요!

이전에 포스팅한 엘 그롭에서 짠 음식만 가득 먹고 간 터라 과일로 입가심하는 게 정말 좋았답니다.

(생과일쥬스는 걍 배만 불렀음..)

보께리아 시장에서 나와 요런 예쁜 골목들을 걸으면서

바르셀로나 대성당으로 갔답니다!

그렇지만 저희들은! 바르셀로나 대성당 외부 밖에 볼 수 없었어요ㅠㅠ

정말 아름다운 대성당!

그치만 이 곳에 가실 때는 주의하실 점이 있어요!

반바지는 안 됩니다!

짧은 치마도 당연히 안 되겠죠~

저희는 이슬람 사원에만 그런 복장 규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요기에도 있더라구요ㅠㅠㅠ

반바지나 치마를 입고 있는 사람들은 주변에서 팔고 있는 커다란 천을 사서 허리에 두르시고 들어가시면 돼요.

저희는 대성당을 갔을 때 엄청 피곤했던 데다가

굳이 그렇게까지 내부를 보고 싶지 않아서 그냥 숙소로 돌아왔답니다ㅎ

그렇게 스페인 여행 2일차 끗!!

아래 영상에서 좀 더 생생한 후기를 보실 수 있어욤!!

다음 포스팅에선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함께 구경겉핥기해보아용!

그럼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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