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지탱이에요.
오늘은 저희가 대만에 도착해서 처음으로 간 식당인
마라훠궈에 대해 리뷰할 거예요.
원래는 아침을 먹고 점심에 갈 생각이었지만
전날 생각보다 늦게 숙소에 도착해서
늦잠을 자는 바람에 준비하고 나오니까 점심 먹을 시간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아침은 건너뛰고
숙소 근처에 있던 마라훠궈 시먼딩점에 갔어요.
워낙 예약을 안하고 가면 웨이팅 시간이 긴 걸로 유명한 식당이라서
오픈시간인 오전 11시30분에 맞춰서 갔어요.
왜냐면 저희는 예약을 안했거든요.
사실 오픈시간에 맞춰가도 기다려야 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들어가자마자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아 그리고 1층도 훠궈집인데 뷔페식이 아닌 다른 집이에요.
우리가 아는 마라훠궈는 2층으로 가셔야 해요.
가격은 1인당 평일 점심에는 545NTD,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635NTD에요.
지점마다 가격이 다를 수도 있어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평소 맛 볼 수 없는 특이한 음식에
소고기 해산물 등등이 무한리필이니 저희는 전혀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제일 먼저 육수를 2종류 고르실 수 있어요.
육수는 총 5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가장 익숙하고 많이 먹는 홍탕과 백탕으로 달라고 했어요.
소고기는 점원에게 말해서 시키면 자리로 가져다주고
나머지는 뷔페식으로 진열되어있는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돼요.
야채 해산물뿐만 아니라 소스와 음료 심지어 맥주까지 마음대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하지만 저희는 소고기를 많이 먹기 위해서 음료와 맥주는 아주 조금만 먹었어요.
소스도 직접 만들 수 있는데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있어요!
홍탕이 정말 맛있어요.
처음 먹으면 전혀 맵다는 생각은 안 들고 고기 잡내 없이 특이한 향에 계속 먹게 되는데
먹다보면 입술이랑 혀가 아려오기 시작해요ㅋㅋ
그럴 때!! 백탕을 먹으면 깔끔! 담백! 한게 왜 두 개를 같이 먹는지 알겠더라구요.
고기 종류도 소, 양, 돼지 부위별로 있어서 총 8가지 정도 되는데
돼지는 안 시키고 소랑 양만 시켰는데 저는 양은 약간 냄새 나서 손이 안 갔어요.
지은이는 양도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는 면을 넣어서 마무리!
저희는 칼국수면을 넣어 먹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식사를 다하고 나면 후식으로 하겐다즈가 이렇게 널려(?)있습니다.
하겐다즈만 먹어도 본전은 뽑을 것 같네요.
하겐다즈 외에도 후식으로 먹을 만한 치즈케익이나 푸딩도 있어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약 600NTD(한화 24000원 정도)가 아깝지 않은 식사에요.
이렇게 점심부터 알차게 먹었습니다.
대만 훠궈 맛집 마라훠궈 시먼딩점!
대만에 가시면 꼭 한번 가보세요!
아, 여담으로 이 날 마라훠궈 시먼딩점에서
BJ 홍삼 이었나 하는 분도 봤어요.
신기해서 생방들어가서 댓글도 남겨보고 그랬었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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