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개강 후 처음으로 학교에 가는 날이에요.
그래서 어제 일찍 잠이 들었는데...
하...
그저께 한 번 울리던 화재경보가
어제 저녁부터 3~4번 더 울리더니
제가 잠들고 나서
새벽 한 시 쯤 부터 또 3번을 울리더라구요...
아 완전 잠 다 깨고 새벽 4시인 지금 다시 자야지.. 했더니
꼭 제 말을 듣기라도 한 것 마냥
방금 또 2번을 울렸어요!!!
순간 진짜 소름돋았음...
저 소리는 왜 이렇게 심장을 두근두근 하게 하는지ㅠㅠㅠㅠ
진짜 불이 난 건지 뭔지...
집안에 불이 없음을 확인했는데도
소리 때문에 하도 놀래서
불안해죽겠어요...ㅠㅠㅠ
이제까지 여기 원룸에 살면서
화재경보기가 오작동한 게 처음은 아닌데
그 때는 샤워 후 갑자기 훅 나오는 습기 때문이라던가
후라이팬에서 뭐 볶는데 연기가 좀 났다던가
이런 원인 없는 경보는 아니었거든요?!
그 때도 참 민감하넹 싶었는데..
이번에는 원인도 모르고 자꾸 띄엄띄엄 울리니까 진짜 짜증나네요.
확실히 오작동인 거 같은 게
저번에 음식 태워서 연기 난 걸 인식했을 때는
연기가 어느정도 사라질 때까지 끊임없이 울렸는데
이번에는
삐이이용삐이이용 화재 발생! 화재 발생!
이렇게 멘트 한 번씩 쳐주고 잠잠해요.
인터넷을 찾아봐도 딱히 이런 경우는 없는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네요.
집주인한테 문자 넣어도 답장도 없고ㅠㅠ
진짜 오늘 잠도 못 자고 스트레스만 엄청 받는 밤입니당...
+ 결국엔 다시 못자고 아직까지 깨어있어욤
그 동안 샐러드도 먹고 계란도 먹고ㅎㅎ 커피도 마시고ㅎㅎ 그러고 있슴당
그리고 6시 45분에 또 경보가 3번 연달아 울더라구요ㅎㅎㅎ
여기저기 계속 검색했더니 아마도 배터리가 다 달아서 그런 것 같더라구요.
경보기야..
밥 달라는 것 치고는 알리는 소리가 너무 무섭지 않니..?!?!!
들을 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한다
아침에 다시 집주인한테 연락해서 해결해야 할 것 같아요.
아아
진짜 피곤하다..ㅠ
그 다음 후기?
☞ 2017/09/05 - [일상/지은 Ver.] - 화재경보기로 잠 못든 날.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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